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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신년 특별 인터뷰/ 하용조 목사
_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청년의 때를 맞은 온누리교회는 변화와 갱신이 절실합니다.
제도와 시스템으로 교회가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리더들의 솔선수범으로 믿음의 공동체를 세워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차세대교육을 위한 공간 마련에 힘쓸 것입니다.
이런 일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에 ‘나를 보내소서’라고
응답했던 이사야의 고백이 올 한 해 모든 성도님들의 고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좋은 세상’ 만드는 일에 앞장서는 교회
- 지난 한 해에도 하나님께서 온누리교회에 큰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작년에 교회가 25주년 기념행사를 했습니다. 특별히 목사님에게는 감회가 새로울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십자가에서 안아주셨듯이 우리는 이 사회를 안고 세상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을 변화시키고, 세상에 희망을 주는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야 합니다. 땅 끝까지 선교사와 사역자를 보내 학교와 병원을 세워 어려운 사람들을 복음으로 도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3년 전부터 모든 성도들이 기도로 준비해왔던 양지 Acts29 비전 빌리지를 개원하게 하셨습니다. 온누리교회의 첫 번째 핵심가치는 ‘전도와 선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한 개인의 영혼에 심는 전도와 국경을 초월해 미전도종족에게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선교훈련의 전초기지가 마련된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어 ‘하나님은 수가 많으신 분’
- 성도들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목사님의 건강입니다. 건강은 어떠신지요?
“오랫동안 육신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항상 성도들에게 미안한 마음입니다. 지금도 일주일에 세 차례씩 투석을 하고 있는 터라 목소리 외에는 성한 곳이 한 군데도 없는 지경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로 여기고 있습니다. 교만할 틈을 주시지 않는 겁니다. 하나님은 수가 많으신 분입니다.
지난 3년 동안 치료차 일본에서 지내면서 하나님의 뜻과 저의 생각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건강을 회복해 하루빨리 서울로 돌아가는 것만 생각할 때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또 몸이 조금만 나아지면 사역에 대한 유혹이 물밀듯이 몰려오곤 했습니다. 하나님은 저부터 일본 선교에 헌신할 것을 원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청년의 때 맞은 교회에 필요한 것은 ‘변화와 갱신’
- 하나님께서 올해 교회에 새로운 표어 ‘주여! 나를 보내소서’를 주셨습니다. 올 한 해 목회의 방향을 소개해주십시오.
“이제 청년의 때를 맞은 온누리교회는 변화와 갱신이 절실합니다. 교회가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40대 후반에서 50대 중반의 장로님들이 더욱 헌신하게 할 것입니다. 제도와 시스템으로 교회가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리더들의 솔선수범으로 믿음의 공동체를 세워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차세대교육을 위한 공간 마련에 힘쓸 것입니다.
이런 일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에 ‘나를 보내소서’라고 응답했던 이사야의 고백이 올 한 해 모든 성도님들의 고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에는 할 일도 많고 가야 할 곳도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잘 못 쓰고 있습니다. ‘주여 나를 보내소서’라는 말씀은 선교사로 떠남은 물론 가정이나 직장 어디에서건 복음을 전하기 위해 떠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별히 탈북자들, 외국인 근로자들과 같은 소외된 이웃을 초청해 교제를 나눠야 합니다.
시니어 목사님들은 1년 중 10개월 동안은 목회를 하고 나머지 2~3개월 동안은 아웃리치를 떠날 것입니다. 선교지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느끼고 예수님의 보혈과 십자가, 성령충만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인 ‘CGNTV와 두란노서원’
- 파라처치로서의 CGNTV와 두란노서원 사역은 어떻게 확산되는지요?
“CGNTV는 앞으로 아랍권에 방송을 하게 되고 프랑스어로도 방송을 송출할 계획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불어를 쓰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불어가 다양한 지역에서 통용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기 위함입니다. 이런 일들을 하는 데 있어서 비록 능력과 재정적인 힘은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비전을 보여주시고 행하게 하십니다.
두란노서원이 30주년을 맞았습니다. 두란노서원은 주일만 지키는 ‘선데이크리스천’을 매일의 삶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는 ‘에브리데이 크리스천’으로 바꾸는 날까지 포기할 수 없는 사역입니다. 시대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지난 30년 동안 누적된 콘텐츠를 디지털로 변환, 공급할 것입니다. 소규모의 교회들이 고비용,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시도하지 못했던 목회를 위한 고급 정보를 제공하는 일에 전력할 것입니다. CGNTV와 두란노서원은 하나님이 온누리에 주신 특별한 은혜요, 축복입니다.”

일본에서 이스라엘까지 울려퍼질 ‘러브소나타’
- 하나님께서 온누리교회에 ‘러브소나타’란 특별한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일본을 넘어 인도차이나 반도를 변화시키는 ‘러브소나타’가 될 것 같습니다.
“블레싱 캄보디아를 통해 그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인도차이나 반도 중 유일하게 열린 땅이 캄보디아입니다. 대형 집회가 어느 곳에서나 가능합니다. 또 아시아 15개국을 관통하는 아시안 고속도로가 캄보디아를 통과합니다. 하나님께서 캄보디아를 사용하실 것입니다. 2월에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러브소나타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일본에서 시작된 러브소나타가 캄보디아를 거쳐 터키로 서진(西進)하여 이스라엘에까지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아시안 고속도로를 따라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태국, 중국, 인도를 거쳐 터키와 이스라엘까지 ‘러브소나타’가 울려 퍼질 것입니다.”

앙망하는 자를 채워주시는‘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 한 해를 시작하는 성도들에게 덕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 힘을 얻는 한 해가 되십시오. 그 힘을 얻게 되면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독수리처럼 날 수 있습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내 영을 네 머리 위에 부어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여러분에게 부어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축복 받을 그릇이 되십시오. 나는 가진 것이 없지만 하나님을 바라보고 내 마음을 열고 하나님을 기대하면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이러한 축복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 대담 : 편집국장 장선철 장로 정리 정성진 기자 jun@onnuri.org